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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이탈' KTX 복구 작업 완료…오전부터 정상 운행

신정은 기자

입력 : 2022.01.06 10:18|수정 : 2022.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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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낮 12시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에서 객차 일부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해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아침 복구 작업을 마쳤고, 열차 운행도 정상화됐습니다.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선로 위에 멈춰 선 열차에서 승객들이 짐을 들고 급히 빠져나옵니다.

객실 내부 유리창들은 구멍이 뚫리고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터널을 통과하던 중 터널 내부 물체와 부딪혔습니다.

[최한민/사고 열차 승객 : 유리창 사이로 불꽃이 튀었고, 오른쪽에 있던 유리창들은 일제히 깨졌거든요. 손님들은 다 소리 지르면서 바닥에 드러눕거나, 웅크리거나 아니면 소리를 질렀고….]

선반 위에 있던 물건들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승객 7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객 300명가량은 사고 후 1시간 20분쯤 지나 대체 열차를 타고 부산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KTX 열차 107편이 최대 3시간가량 지연 운행됐고, 9편은 아예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코레일은 탈선한 객차의 바퀴를 교체하고, 기중기를 투입해 객차를 선로에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5시 47분 서울 방면 첫 상행 열차가 정상 운행했고 아침 7시 55분부터는 하행 열차들도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열차를 충격한 터널 내부 물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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