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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 이어 닝보도 코로나19로 일부 지역 봉쇄

김석재 기자

입력 : 2022.01.05 10:48|수정 : 2022.01.05 10:48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산시성 시안에 이어 저장성 항구도시 닝보 일부 지역도 봉쇄됐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닝보에서는 전날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일 7명이 확진된 뒤 이날까지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닝보시는 확진자가 잇따르자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올겨울 들어 두 번째 도시 봉쇄라고 설명했습니다.

닝보 보건당국은 봉쇄지역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지역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운동시설이나 종교시설을 폐쇄하고 결혼식과 장례식도 제한하는 한편 생활필수품은 방역당국 관계자가 각 가정으로 배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닝보시는 지난 1일 확진자가 발생하자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편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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