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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코로나…전 세계 일주일 확진 사상 첫 1천만 명

김석재 기자

입력 : 2022.01.04 10:52|수정 : 2022.01.04 10:52


오미크론 변이를 앞세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연말연시에 더 가팔라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일까지 일주일 동안 발생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말 코로나19가 정체불명 폐렴으로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뒤 처음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주일 확진자 천만 명은 기존 대유행 기간에 작성된 최다 기록보다 2배 정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지난 2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억 9천141만여 명, 누적 사망자가 546만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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