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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전기 연결 작업하던 30대 하청 노동자 감전사

전연남 기자

입력 : 2022.01.03 22:39|수정 : 2022.01.03 22:39


전봇대에 올라 전기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여주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 인근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 작업을 하던 30대 김 모 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김씨가 했던 작업은 한국전력의 안전 규정상 2인 1조로 작업하게 돼 있지만 사고 당시는 김씨 혼자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속한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원청인 한전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 안철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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