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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새하얀 드레스가 '펑펑'…'뽁뽁이'의 재발견

입력 : 2021.12.30 10:47|수정 : 2021.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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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절 어떤 옷이 유행할지 알려면 패션쇼에 관심을 가지면 되는데요. 여기, 지구에 닥친 위기를 더는 외면하지 말자며 열린 이색 패션쇼가 있습니다.

풍성한 치맛단이 참 예쁘네요, 그런데 펑펑~ 자세히 보니 일명 뽁뽁이, 에어캡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겨울 외풍을 막을 때 쓰는 것도 모자라, 옷까지 만들 수 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폐비닐과 플라스틱, 마구 버려지는 일회용 제품을 모아서 옷을 만들어 입는 '쓰레기 패션쇼' 현장입니다.

눈앞의 편리함을 포기하고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환경보호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데요. 환경오염을 가속화하는 패스트 패션 업계에 친환경적인 소재의 옷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고, 옷을 사 입는 소비자들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assie Suzanne Bauer Rachel Maksy Bloomington Tr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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