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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경찰관들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서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한 가운데 초록색 자동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다른 차량 운전자가 다가가 보니, 차에 탄 남성 두 명은 곤히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운전자, 소리를 지르며 남성들을 깨우려고 노력했지만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요.
알고 보니 이 남성들,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이들의 직업은 음주운전을 단속해야 할 경찰관들이었습니다.
해당 경찰관들, 사건 직후에 음주 측정을 했는데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4분의 1은 술 때문에 일어난다'며 이 경찰관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르헨티나 도로교통안전국 총괄도 자신의 SNS에 해당 사건을 전하면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엄벌을 시사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todonoti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