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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통 돕고 문제 해결책 마련…복합공간 문 열었다

김호선 기자

입력 : 2021.12.27 12:35|수정 : 2021.1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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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취업과 창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 올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유 주방과 작업시설 등 청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동구에 위치한 청년 복합공간입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에 공유 주방과 셀프카페, 회의실, 공동 작업공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달 문을 연 이 시설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국비 15억 등 37억 원을 들여 인천시와 동구가 함께 만든 청년 활동 복합공간입니다.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이어 인천에서는 3번째로 문을 열었는데 청년 소통과 청년 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이 장소가 직접적으로 청년들이 내 문제를 해결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모이는 광장 같은 곳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 시설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국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각종 프로그램 등은 내년 2월부터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내년에도 이런 청년 복합공간을 추가로 열 계획인데 권역별로 최대 9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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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해상교량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제3연륙교 1, 2공구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제3연륙교는 4.6km의 왕복 6차로로, 자전거와 보도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교량 가운데 주탑에는 180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가 설치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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