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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1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출전…'호주오픈 전초전'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12.27 11:34|수정 : 2021.12.27 11:34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2022시즌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시작합니다.

권순우는 새해 1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로 2022시즌 첫 대회를 치릅니다.

올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이후 약 2달 반 만에 출전하는 공식 대회입니다.

지난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세계 랭킹 5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2022시즌을 시작합니다.

권순우의 최고 랭킹은 52위입니다.

권순우는 1월 9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까지 뛰고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나갑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권순우는 프랑스오픈에서 올해 3회전 32강까지 올랐고, 윔블던과 US오픈은 2회전까지 진출했지만, 호주오픈은 아직 본선 승리가 없습니다.

호주오픈 여자 단식 예선에 출전할 예정인 장수정은 새해 1월 3일 호주 터랠건에서 개막하는 국제테니스연맹 ITF 터랠건 인터내셔널을 호주오픈 예선 전초전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장수정 (사진=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장수정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예선 결승 진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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