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크라테스 브리토(왼쪽), 로니 윌리엄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늘(27일) 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로니 윌리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IA는 "외야수 브리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윌리엄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5만 달러 등 총액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브리토는 신장 188㎝, 체중 93㎏의 체격을 지녔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습니다.
그는 MLB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0.179,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천5경기에서 0.287, 80홈런, 520타점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107경기에 출전, 타율 0.251을 기록했습니다.
KIA 구단은 "브리토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주력과 넓은 수비력, 강한 어깨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우완 투수 윌리엄스는 마이너리그에서만 7시즌 동안 활동했습니다.
올해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 A와 트리플A에서 뛰었습니다.
29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2경기 출전 24승 29패 평균자책점 4.24입니다.
KIA 구단은 "윌리엄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젊은 투수"라며 "최고 구속 155㎞의 빠른 공이 뛰어나다"고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1월 하순 입국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