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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코로나19 확진…"특별한 증상無, 재택 치료 중"

입력 : 2021.12.24 17:00|수정 : 2021.12.24 17:00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는 슈가의 상태에 대해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 전했다.

이어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공식적인 장기 휴가를 부여 받았다. 멤버들은 저마다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후 귀국했는데,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슈가를 마지막으로 일곱 멤버 전원이 한국에 돌아왔다.

슈가는 입국과 동시에 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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