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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어 머크 코로나 알약도 승인…부작용 가능성도

곽상은 기자

입력 : 2021.12.24 10:17|수정 : 2021.1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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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알약, '몰누피라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머크사 경구용 치료제는 고위험군 감염자의 입원과 사망률을 낮추는 비율이 30% 정도로, 화이자 알약보다 크게 낮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노령층과 비만, 심장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입원 가능성이 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치료제 대안이 없거나 의학적으로 적합한 경우에 대해서만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또 18세 이하 환자의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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