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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임대 주택 산다' 밝혔던 머스크, 실제 사는 집 봤더니…

입력 : 2021.12.24 08:20|수정 : 2021.1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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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원 짜리 임대 주택에 산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제로는 호화 저택에 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시설이 있는 보카치카의 6천만 원짜리 집에 산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실제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호화저택에서 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강변에 위치한 이 집은 실외 수영장과 개인용 보트 정박소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8년 1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3억 원에 팔려 당시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집의 소유주는 머스크의 친구이자 억만장자인 켄 하워리로 알려졌는데요. 하워리가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올해 초 테슬라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긴 머스크에게 빌려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재산 논란이 불거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요, 이런 발언과 달리 최근엔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외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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