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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미국인 기대수명 세계대전 후 최대폭 줄어

김영아 기자

입력 : 2021.12.22 15:46|수정 : 2021.12.22 15:46


미국인 기대수명이 코로나19 때문에 세계대전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시간 어제(21일) 공개한 기대수명 통계 확정본에서 2020년 미국인의 출생 시점 기대수명을 77.0세로 분석했습니다.

2019년 조사된 미국인 기대수명 78.8세보다 무려 1.8년이나 단축된 수치입니다.

미국인의 기대여명이 전년과 비교해 이처럼 크게 떨어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인의 기대수명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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