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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친정팀에 비수…LG, 삼성전 5연패 탈출

김영성 기자

입력 : 2021.12.20 21:34|수정 : 2021.12.20 21:34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과 9·10위 팀 간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에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관희는 친정팀을 상대로 처음으로 웃었습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81대 68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삼성전 5연패에서 탈출한 LG는 9위(9승 15패)를 유지했으나 8위(10승 14패) 전주 KCC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6연패에 빠진 삼성은 최하위인 10위(6승 18패)에 머물렀습니다.

정희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4개를 잡아냈습니다.

김시래와 트레이드된 이관희는 이적 후 홈에서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경기에서 14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시래는 13점을 넣었는데, 이 중 10점을 후반에 몰아넣었습니다.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9득점으로 부진한 데다 4쿼터 초반 일찍 퇴장당한 게 뼈아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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