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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무한리필 고깃집에서 군인과 운동선수에게 추가금을 내게 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운동선수는 추가금 내라"입니다.
며칠 전 '군대 대나무 숲'이라는 SNS 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
작성자 A 씨는 청주의 한 무한리필 고깃집에서 군인을 상대로 5천 원씩 더 받는다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날에도 같은 제보가 올라왔는데 함께 게시된 식당 안내문 사진에는 "운동 선수분들은 추가로 5천 원을 테이블당 2~3인 기준으로 더 받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업주는 매출이 적자라며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추가금은 식당의 단골인 운동선수들과 상의해서 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내용이 알려지자 '무한리필'을 약속한 고깃집에서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운동선수와 군인에게 추가 금액을 받는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럼 적게 먹는 사람은 좀 깎아주나요? 사람 차별하는 것 같아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반대로 "자영업자 입장에선 손 놓고 무료급식 할 순 없죠! 사전에 안내도 했잖아요."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군대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