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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도소 30명 '집단감염'…전국 교정시설 전수검사 시행

조윤하 기자

입력 : 2021.12.13 21:44|수정 : 2021.12.13 21:44


법무부가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전국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전수검사는 내일(14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교정기관 직원 1만 7천여 명과 수용자 5만 3천여 명 등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오늘 홍성교도소에서는 직원 3명과 수용자 27명 등 모두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홍성교도소에 코호트 격리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미확진 수용자 가운데 197명은 신축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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