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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 팀, 월드컵 4차 두 번째 경기서 14위

권종오 기자

입력 : 2021.12.13 13:48|수정 : 2021.12.13 13:48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14위에 올랐습니다.

원윤종과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두 번째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0초27의 기록으로 14위에 자리했습니다.

2차 대회에서 23위로 부진했던 원윤종 팀은 3차 대회에서 18위, 4차 대회 첫 경기에서 16위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14위를 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월드컵 4차에서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열리지 않고 4인승 경기가 두 번 열렸습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팀이 원윤종 팀보다 0초89 빠른 1분49초38의 기록으로 우승해,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프리드리히 팀은 올 시즌 5차례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브라드 할 팀(영국)이 2위, 벤야민 마이어 팀(오스트리아)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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