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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한기, 국과수 1차 소견서 추락으로 인한 사망 추정"

백운 기자

입력 : 2021.12.12 14:02|수정 : 2021.12.12 14:02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어제(11일) 유 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했으며 1차 소견은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된다"로 "외견상 특이점은 없고, 정밀 검사 결과는 시간 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족 조사에서는 유 씨가 대장동 관련 검찰 수사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족은 유서 공개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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