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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찾아 "국가 임무는 국민 안전 보호" 강조

김형래 기자

입력 : 2021.12.07 17:09|수정 : 2021.12.07 17:09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지원센터인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찾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선택한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예방이 첫 번째고,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과 치료를 통해 재활하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0년부터 국가가 범죄 피해 전문 트라우마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인력과 예산이 많이 부족해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사실상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검사 생활 중에도 범죄 수사 시 피해자와 지원센터 연계를 늘 강조했는데, 오늘도 많은 것을 느꼈다. 피해자 재기와 극복을 위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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