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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속에서 사는 사람들?…속눈썹까지 얼었다

입력 : 2021.12.07 10:06|수정 : 2021.1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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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온이 영하로만 떨어져도 춥다고 야단들인데요, 그런데 이런 곳을 보면 춥다는 소리 쏙 들어가겠네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가보시죠.

춥다면서 창문을 여나요? 입을 가까이 가져가서는 후우~후우~ 입김을 불어보는데, 냉동고가 따로 없네요.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의 야쿠츠크입니다. 몸은 옷으로 무장한다고 해도 속눈썹이 어는 건 막을 도리가 없나 보네요.

연평균 기온이 영하 8.8도인데, 연중 최저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혹한의 겨울철이 보통 10월부터 4월까지 약 7개월 동안이나 지속된다는데요. 1년 가운데 200일은 얼어붙어 있다니, 말 그대로 '동토의 땅'이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Lorenzo Barone, With love Daya Ruhi, Cenet Portu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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