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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최종 합의 결렬…여당, 오늘 밤 단독 처리 수순

이강 기자

입력 : 2021.12.02 16:31|수정 : 2021.12.02 17:16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합의하진 못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오늘 법정 시한 안에 처리한다는 데 대해서는 여야 간에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녁 8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예산안 단독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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