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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 독채형 실적 증가…제주 '한달살기' 선호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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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1 17:42|수정 : 2021.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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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외곽지 독채형 객실의 영업실적이 증가했고 한달살기 등 장기체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관광산업 구조 변화가 빨라지면서 업체 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년 평균 1.99일이던 체류 일수가 올 들어 2.36일로 늘었고, 10박 이상 장기 예약 중 한달살기 비중이 7.6%에서 22%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플랫폼과 SNS 등 온라인 평판의 영향력이 커져, 도심권 노후화된 숙박시설 경쟁력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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