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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박 3일 충청 일정 시작…"중원에서 승리 대장정 시작"

김수영 기자

입력 : 2021.11.29 10:00|수정 : 2021.11.29 10:02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가기로 했다며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을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 정부 실정으로부터 본인을 분리하고자 하는 보여주기라고 생각하지만, 그 속에 진심이 담겨있다고 본다며, "민주적 공당이 아닌 후보 개인의 사당의 길을 가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윤 후보는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는 청년 친화적 정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정치적 액세서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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