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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조사 전이라도 입건"

정반석 기자

입력 : 2021.11.26 17:44|수정 : 2021.11.26 17:44


경찰이 김병찬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스토킹 범죄를 막기 위해 4단계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경찰청은 최관호 청장 주재로 스토킹 범죄 대응 개선 회의를 열고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스토킹 범죄의 위험도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눠 단계별 적정 조처를 하도록 대응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12신고 사건은 코드 중심의 분류에서 벗어나 신고 내용을 반영하는 입체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나 피의자 조사 전이라도 입건 처리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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