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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퍼팅 쇼'…안나린, 5타 차 역전극

김영성 기자

입력 : 2021.11.21 20:57|수정 : 2021.11.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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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이벤트대회인 왕중왕전에서 안나린 선수가 신들린 퍼팅을 앞세워 5타 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두 임희정에 5타나 뒤져 있던 안나린은 눈부신 퍼팅 쇼로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본인도 믿기지 않을 만큼 그냥 툭 대면 다 들어갔습니다.

13번 홀 10m 오르막 버디도 성공, 15번 홀에서는 정말 어려운 8m 내리막 버디까지 잡아내고 멋쩍게 웃었습니다.

버디만 9개를 몰아친 안나린 선수, 합계 16언더파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우승이 없었던 아쉬움을 이벤트대회에서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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