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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자 7만 5천여 명 늘어 78.8%…18세 이상 완료율 90.8%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11.20 15:15|수정 : 2021.11.20 15:15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오늘(20일) 0시 기준 79%에 근접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어제 7만5천206명 늘어 총 4천45만 2천376명이 됐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8%,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8%가 됩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와 50대가 각 94.6%로 가장 높고, 70대 92.9%, 40대 90.3%, 18∼29세 88.9%, 30대 86.5%, 80세 이상 82.4%입니다.

접종이 늦게 시작된 12∼17세는 12.8%입니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받은 인원은 어제 15만 205명 늘어 누적 176만 3천218명이 됐습니다.

대상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는 총 56만 372명이 추가접종을 마쳤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68만 8천243명, 면역저하자 25만 1천662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5만 5천946명, 우선접종 직업군 3천701명, 50대 3천235명, 18∼49세 기저질환자 59명 등도 추가접종을 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총 3천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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