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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212명 나흘 연속 3천 명 넘어…위중증 508명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11.20 09:32|수정 : 2021.11.20 09:4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3천 명을 웃돌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다시 500명대로 올라서, 508명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21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 2천31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3천34명)보다 178명 늘면서 지난 17일(3천187명) 이후 나흘 연속 3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최다 기록은 이달 18일 3천292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13일) 2천324명과 비교하면 무려 888명 많습니다.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인해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데다 대학입시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의 이동이 본격화됐고, 오는 22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 522명으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18∼20일 506명→499명→508명 등으로 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29명 늘어 누적 3천244명이 됐습니다.

사망자 중 27명이 60세 이상이고 2명이 50대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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