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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중증위험 성인에 사용 가능"

이현정 기자

입력 : 2021.11.20 05:28|수정 : 2021.11.20 05:28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와 관련해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MA는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현재 유럽연합(EU)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인 이 약의 사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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