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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27만 건…7주 연속 감소

권란 기자

입력 : 2021.11.18 23:42|수정 : 2021.11.18 23:42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1천 건 줄어든 것으로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수치로, 월스트리트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6만 건과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2만9천 건 감소한 208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실업수당과 계속 실업수당 모두 코로나 19 사태 직후인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최저치 기록입니다.

심한 인력난 속에 실업자 수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난주 감소폭 둔화는 고용 회복이 정체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CNBC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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