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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낙상사고' 후 첫 공식 행보…장소는 어디

이강 기자

입력 : 2021.11.18 16:24|수정 : 2021.11.18 16: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오늘(18일) 저녁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 두산 베어스 간 한국시리즈 4차전을 남편과 함께 관람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SNS 메시지에서 "이 후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배우자인 김 여사와 김응룡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정은 집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김 씨가 9일 만에 재개하는 첫 공식 행보여서 주목을 끕니다.

김 씨의 건강이 상당 부분 회복됨에 따라 일정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캠프 측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와 김 씨의 사이가 건재함을 대외적으로 드러내, 일각에서 제기하는 루머를 원천 불식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서 혼절, 얼굴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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