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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 사업 소득 2분기 연속 증가…"경기회복 영향"

김정우 기자

입력 : 2021.11.18 13:26|수정 : 2021.11.18 13:26


올해 3분기 경기 개선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2분기 연속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가구 이상 월평균 소득은 472.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습니다.

일해서 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전소득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근로소득은 6.2%, 사업소득은 3.7%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계기로 고용이 증가하고 임금이 올랐기 때문에 월평균 소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의 경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20%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지출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식료품 5.7%, 의류 10.0% 증가하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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