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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발목 잡힌 바이든…지지율 41% 최저치 갱신

김정우 기자

입력 : 2021.11.15 04:02|수정 : 2021.11.15 04:02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집권 초 핵심 정책으로 밀어붙인 인프라 예산법안 처리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가 미국의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로 취임 후 가장 낮았습니다.

집권 11개월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 9월 조사에서 이미 44%로 저점을 찍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의 80%가 바이든 대통령을 강하게 부정 평가했고,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 비율이 45%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도 등을 돌리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6월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자의 94%가 바이든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반면 이번 조사에선 80%만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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