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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트럼프-바이든 가상 대결…트럼프 11%P 앞서

김정우 기자

입력 : 2021.11.14 21:54|수정 : 2021.11.14 21:54


'대선 풍향계'로 통하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2024년 미 대선 가상 재대결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아이오와주 최대 일간지인 디모인 레지스터와 미디어콤 아이오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선에서 두 사람이 재대결할 경우 아이오와주 유권자의 51%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한 비율은 40%에 그쳐 두 전·현직 대통령의 격차는 11%포인트가 났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의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을 약 8%포인트 앞섰는데, 약 1년 만에 격차가 3%포인트가량 벌어진 겁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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