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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도는 이른바 '매타버스 프로젝트'를 오늘(12일)부터 시작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서 외교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매주 타는 민생버스라는 뜻의 '매타 버스' 출발 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용 간이 스튜디오까지 갖춘 버스를 타고 앞으로 8주 동안 주말마다 전국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훑겠다는 계획입니다.
첫 행선지는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울산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청년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저녁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광장에서 시민을 만난 뒤 영화 관람에도 나섭니다.
어제 전남 목포와 경남 김해를 찾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은 제1야당 후보로서의 외교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 후보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나 한미동맹 등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90분가량 외신기자들과 진행될 오늘 간담회에서 윤 후보는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해법, 국내 정치 현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왓챠'를 방문해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태일 재단 사무실에서 주 4일제 로드맵과 노동법 비전을 제시합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캠프 자원봉사자들과 선거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