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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세 번' 벤투호, UAE에 1대 0 승리

하성룡 기자

입력 : 2021.11.11 22:05|수정 : 2021.11.11 22:05


한국 축구가 지독한 골대 불운에도 승리를 챙기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에만 조규성과 손흥민의 슛이 연달아 골대를 맞고 나오고, 후반에도 손흥민의 헤딩슛이 크로스바에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승리는 따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전 벤투호 (사진=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은 이로써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1점으로 최종예선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이틀 동안 회복 훈련을 하고 14일 오전 출국해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릅니다.
아랍에미리트전 벤투호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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