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산부인과 저리 대출' 남양유업 과징금

이성훈 기자

입력 : 2021.11.11 20:47|수정 : 2021.11.11 21:19

동영상

남양유업이 자사 분유를 쓰게 하려고 산부인과에 저리로 돈을 빌려줬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25곳에 은행 평균 대출금리보다 낮은 연 이자율 2.5~3%로 143억 6천만 원을 빌려준 남양유업에 과징금 1억 4천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산부인과 등에 의료기기를 비롯한 물품 약 1억 6천만 원어치를 무상공급한 매일홀딩스에도 과징금 1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