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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기타리스트"…감금 의혹(?) 부른 조정치 근황

입력 : 2021.11.11 15:05|수정 : 2021.11.11 15:05


가수 윤종신이 공개한 기타리스트 조정치의 '웃픈' 근황이 화제입니다.

어제(10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일을 시켰나. 좀비 기타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조정치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반가운 근황이었지만, 사진 속 조정치는 부스스한 머리에 수염을 정돈하지 않은 채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퀭하게 풀린 눈빛과 무표정한 조정치의 얼굴에서 극한의 피곤함이 묻어났고, 조명 때문에 약간은 으스스한 분위기도 느껴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혹시 그곳에 갇혀계신 거냐"면서 "감금된 거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30년 만에 밖에 나온 박사님 같기도", "인질로 잡혔나요?", "완전 조인슈타인이네", "혹시 시간 여행자?" 등 재치 있는 댓글로 호응했습니다.

윤종신은 이어 "월간 윤종신 나의 버팀목들"이라며 조정치의 다른 근황도 전했는데, 해당 사진에선 조정치가 행복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이에 감금을 의심(?)하며 농담을 던지던 누리꾼들은 그제야 "멋진 아저씨들", "윤벤져스" 등 조정치의 근황에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는 윤종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로서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함께 작업하는 등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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