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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임창정, 판정 전날 이지훈 결혼식 축가…연예계 비상

입력 : 2021.11.10 09:47|수정 : 2021.11.10 09:47


가수 임창정이 컴백 8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판정 전날 이지훈, 아야네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임창정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임창정 외에도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 했지만 밀폐된 공간인 장소 특성상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과 스케줄 동선이 같았던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며 가수와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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