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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임무 마치고 200일 만에 무사 귀환

김경희 기자

입력 : 2021.11.09 16:50|수정 : 2021.11.09 16:50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6개월여간의 과학 실험 등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머물던 스페이스X 우주선 크루-2는 한국시간 오늘(9일) 낮 12시 반, 예정대로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 떨어졌습니다.

우주 비행사 4명의 귀환은 지난 4월 23일 발사 200일 만으로,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우주선에 올라탄 뒤 지구로 귀환하기까지는 약 8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페이스X 크루-2의 뒤를 이를 크루-3은 오는 1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역시 ISS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크루-2의 귀환 과정은 전반적으로 무사했지만 귀환 직전 궤도 비행을 하는 동안 우주선 화장실을 쓸 수 없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사진=AP, NASA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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