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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15명…위중증 환자 나흘째 400명대

박수진 기자

입력 : 2021.11.09 12:13|수정 : 2021.11.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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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8일) 1천715명이 추가돼 이틀째 1천700명 대에 머물렀습니다. 위중증 환자수는 나흘 연속 400명대로 늘었고, 사망자 수도 연일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715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17명을 제외한 1천698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293명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405명 확진됐습니다.

그제까지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한 뒤, 이틀째 1천70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열흘 가량 경과되는 이번 주 중반부터는 방역 완화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실제로 확진자수는 떨어졌어도 위중증 환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사망자수도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425명을 나타냈는데, 4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7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도 18명 늘어 지금까지 2천99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어제 하루 27만여 명이 접종을 받으면서 접종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인구 대비 81.1%인 4천163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건 전체 인구의 76.9%인 3천949만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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