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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입대' 데이식스 영케이 근황 "소대장 훈련병 됐다"

입력 : 2021.11.08 11:42|수정 : 2021.11.08 11:42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입대한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손편지로 건강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5일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12일 훈련소에 입소한 영케이의 첫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편지에서 영케이는 "밥도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나 다시 받아먹고, 아직까지 남긴 적도 없었다"며 "잠을 잘 못 잘까 걱정이었는데 불침번을 서고도 금방 잠드는 걸 보고 신기했다"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영케이는 이어 "무엇보다 제 주위의 모든 사람이 좋아서 너무 다행"이라며 소대장 훈련병이 됐음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보겠다. 점점 적응도 되고 이 안에서의 보람과 즐거움도 맞이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잘 보낼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영케이는 "우리 또 만나는 그날까지 서로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웃고, 최대한 많이 행복하게, 그렇게 적당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금방 또 만나요"라며 다정한 인사로 편지를 마쳤습니다.


앞서 아이돌 가수 최초로 카투사로 입대한 영케이는 지난달 12일부터 육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영케이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카투사 자대로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2일에는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찍은 영케이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6년간 '예뻤어', 'Congratulations'', 'Zombie'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완전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8월에는 유닛 DAY6 Even of Day로, 올해 9월에는 솔로 가수로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입대 이틀 전까지 약 1년 동안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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