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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매운맛'…국제우주정거장서 키운 고추 수확

입력 : 2021.11.05 09:12|수정 : 2021.1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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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싱싱하게 잘 자란 고추! 놀라지 마세요.

사상 최초로 지구가 아니라 우주에서 수확한 고추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비행사들이 지난 7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의 실내재배장치에서 고추 씨앗을 키워 왔다는데요, 4개월 만에 쑥쑥 자라나 기다리던 매운맛을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간 우주에서 상추 같은 걸 재배한 적은 있었지만 고추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들은 지금까지 가장 복잡하고 오래 걸렸던 식물 재배 실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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