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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확진에 김 총리 코로나 검사…예결위 오후로 연기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11.05 07:53|수정 : 2021.11.05 07:53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되면서 오늘(5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어제 한 위원장의 확진으로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이 코로나 검사 대상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대부분이 예결위 참석 대상인만큼 예결위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 예결위 개의 시간을 오후로 미뤄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를 취소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습니다.

이후에는 공관에서 대기하다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오후에 열릴 예결위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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