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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kg 다금바리를 낚싯대 하나만으로! "50∼60명 먹을 양"

입력 : 2021.11.04 17:33|수정 : 2021.11.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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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31kg 대물 다금바리'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범섬 앞바다에서 30kg이 넘는 거대 다금바리가 낚시로 잡혀 화제입니다.

낚시 경력 12년의 50대 현 씨가 잡은 건데 순수한 낚시로 30kg가 넘는 대형 어종을 잡는 것은 아주 드문 일입니다.

물론 거대 다금바리를 잡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제주에서 발견 된 31KG 다금바리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탓에 밀고 당기기를 전혀 할 수 없었고, 결국 현 씨는 150kg까지 버티는 낚싯줄을 믿고 손으로 무작정 끌어올린 끝에 겨우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금바리는 잡힌 당일 횟집에 판매됐는데 50~60명이 충분히 먹을 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 대금은 비밀에 부쳐졌지만, 다금바리는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맛이 좋아서 아주 높은 가격에 판매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누리꾼들은 "낚시 인생 평생 이야깃거리 되실 듯~ 축하합니다^^", "이 정도면 용왕님이 주신 선물 아닐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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