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소화약제 누출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총 4명

이현정 기자

입력 : 2021.11.04 10:22|수정 : 2021.11.04 10:22


서울 금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 사고로 숨진 작업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해당 작업자는 사고 당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3일) 오후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 관련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상자는 경상자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입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쯤 금천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이산화탄소를 뿜는 무게 58㎏, 용량 87ℓ의 약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약품을 들이마실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