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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유럽 증가 폭 가장 커"

한세현 기자

입력 : 2021.11.04 02:37|수정 : 2021.11.04 02:37


▲ 주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그래프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간한 주간 역학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25∼31일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302만 1천634명으로, 지난주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유럽이 6%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미주가 3%, 태평양이 2%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유럽은 이 기간 인구 10만 명당 19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동지중해는 12% 줄었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각각 9%씩 감소했습니다.

주간 신규 사망자는 5만 477명으로 전주보다 8%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 50% 증가해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유럽이 12%, 서태평양이 10% 증가했습니다.

(사진=WH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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