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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방화 추정 불…2명 부상

김기태 기자

입력 : 2021.11.03 23:30|수정 : 2021.11.03 23:30


오늘(3일) 밤 8시 20분쯤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집 내부를 완전히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주민 3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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