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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9점 차 뒤집고 BNK에 역전승…배혜윤 21점

이정찬 기자

입력 : 2021.11.01 21:28|수정 : 2021.11.01 21:28


여자농구 '디펜딩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상대로 19점 차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68대62로 이겼습니다.

2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단독 3위가 됐고, 1위 청주 KB(3승)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박정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BNK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BNK는 3쿼터 중반까지 52대33으로 19점이나 앞서 첫 승을 따내는 듯했지만 21점을 올린 배혜윤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에 기세가 꺾였습니다.

안혜지가 21점, 진안은 13점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개막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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