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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맨발로 붉은 식재료 '자근자근'…한국대사관 공사 해명

입력 : 2021.11.01 08:12|수정 : 2021.1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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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붉은색 식재료를 맨발로 밟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국내에서 고추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 같다는 추측이 나오자,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 여성이 붉은색 열매를 맨발로 짓이깁니다.

장화는 물론, 마스크나 두건 같은 위생도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최근 SNS에 올린 영상인데요, 이 영상을 본 많은 국내 누리꾼들, 고추 양념장을 만드는 것 아니냐며 중국의 식품 제조 공정에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고추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과는 무관해 보인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식재료는 고추가 아닌 중루라는 약초 열매로 영상 속 모습은 열매를 발로 짓이겨 씨앗을 벗겨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씨앗은 말린 이후 약재로 사용하거나 종자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약재나 식품 가운데 중루라는 카테고리로 수출되는 제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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