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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도 '위드 코로나'…SK, 다음 달 관중 입장 2천650명으로 확대

이정찬 기자

입력 : 2021.10.29 17:17|수정 : 2021.10.29 17:17


프로농구 서울 SK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다음 달 5일 홈경기부터 입장 관중수를 확대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현재 SK의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대상자에 한해 체육관 수용 가능 인원의 20%인 1천 명이 입장할 수 있는데, 오는 5일 수원 kt와 홈 경기부터는 비접종자를 포함해 2천650명(47.3%)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SK는 체육관 1층 코트 좌석 150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합니다.

선수들과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 벤치 쪽을 제외한 맞은편에 좌석이 마련됩니다.

이 구역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 의사 소견서를 통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접종 불가자로 인정받은 관중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 2층과 3층은 총 5천 석의 50%인 2천500석에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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